신희은 후원자의 후원으로

피짓 쌈응암지역의 ‘반논퐈이쿠이학교’에 

자급자족 순환경제활동을 지원하게 되었어요.

 

이 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인 46명으로

정말 작은 학교이죠.

 

처음, 학교에 현장을 볼 겸, 교장과 교사들도 만날겸

회의도 진행할 겸 학교를 방문했다가 정말 정말 깜.놀.

교문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곳을 지나 바로 나오는 건물.

건물 앞 바로 작은 공터에서 조회와 종례를 진행하고

그 앞에는 벼농사를 하는 논밭이 있다는 사실이죠.

경계선도 모호한 이 학교.

일년 후면 교장이 퇴임을 하고,

여교사 밖에 없어 사실, 닭을 기르는 것을 반기지는 않았지만

학부모와 교육운영회의 적극적인 의견으로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었어요.

 

학생수에 맞춰

달걀을 낳는 닭 46마리와 느타리버섯 종자 200개를 지원받은 ‘논퐈이쿠이학교’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닭이 있을 수 있는 닭장을 만들 수 있었고

수리하는 아저씨의 도움으로 창고를 개조해 버섯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이미 결과가 조금씩 나와 지역사회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회계 담당학생을 지정하여

누구나 볼 수 있는 회계장부를 만들었고 저희에게 설명도 진행했어요.

 

현판식이 진행된 지는 7월 26일.

지역 농업기술대학교의 교수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버섯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지역군청 수의부장의 협력으로 닭에 대한 교육 및 주사 실습까지 

완벽하게 현판식을 준비한 정말 작은 학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약속한 어르신들의 도움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이번 닭과 버섯농장을 통한 자급자족 순환경제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이 작은 학교에 

활비를 불어넣어주신

한국와프와 신희은 후원자님,

태국 피짓 쌈응암군청과 지역주민들과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