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사무소산하
리틀야베스코리아아카데미에서는
피짓(Phichit) 쌈응암의 춤촌반깜팽딘초등학교에 한국어수업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17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9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1학기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유투브를 통해 공개했던 영상들을 인터넷의 유무나 지역적 상황에 의해
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음으로 인지하여
그동안 선배들과 함께 했던 수업들과 17학년도 1학기에 수업진행한 영상들을 모아
수업활동이 진행되는 내내 보여주었습니다.
처음보는 학생들은 신기한지 눈을 띄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었고
이미 본 학생들은 본인이 보았던 영상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죠.
그 사이
한지를 나눠주어 그림이나, 태국어, 한국어 등 할 수 있는 것들을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후
앞으로 갖고나와 원하는 색연필통을 갖고 자리에 돌아가 색칠하고
색칠을 다 하면 색연필과 함께 그림그린 종이를 갖고다시 나왔어요.
교사가 확인한 후 원하는 스티커를 주었고,
교사와 한 장, 학생만 한 장 사진을 찍었어요.
어떤 학생은 그림을
어떤 학생은 태국어 편지를
어떤 학생은 한국어로 본인 별명을 적기도했고
어떤 학생은 태국어나 영어로 짧은 편지를 쓰기도 했네요.
시골학생들이라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그려보며 한 시간 내에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하였으며
성취한 후 작은 것으로 보상도 진행하여
학생 스스로가 자신감을 갖을 수 있게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만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였으며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모양 구분할 수 있도록
자음과 모음 쓰기, 말하기 등을 진행한 17학년도 1학기 수업은 나름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참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