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경사지요.

한국정부는 태국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으로 한국에서 학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작년부터 태국은 학부 1명, 석사와 박사도 각 1명으로 제한으로 두었어요.

매년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 태국지부 내 리틀야베스한국어아카데미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도

지원을 하지만, 1차까지 가도 성공하는 확률은 없었습니다.

2017년도 국가장학금(KGSP)에 학원수강생이었던 혹은 수강생인 4명이 지원하여 신청하였는데

그 중 혜연(태국이름 끄라따이)이가 1차를 합격한 후

면접을 보았고

결국 2017학년도 태국 국가장학생으로 확정되어 선발되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혜연이는

중학교 2학년부터 5년간 한국어를 꾸준히 학습해왔으며

공고육 내 없는 사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학습했지만 한국어능력 4급이라는 성취와 함께

결국 국가장학생까지도 해내었어요.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는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는 이과생이지만

영어와 한국어에서도 뛰어난 소질을 갖고 있는 외동딸 혜연이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환경 상황에 국가장학생 꿈을 갖고 달려온 5년의 길고 긴 시간은

기쁨과 슬픔이 있었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정치외교과로 결정한 후

대학사회봉사협의회 타이란트팀 한국대학생들과 진로상담도 진행하여

결국 가고 싶은 학교도 결정하였고

면접준비를 통해 결국 해냈습니다.

핏사눌록에서 일어난 기적적인 사건의 주인공인 혜연이에게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 태국지부와 리틀야베스코리아아카데미는 진심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