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반을 개강하는 건

공부하는 수험 학생들에게도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에게도

참 쉽지 않은 일이에요.

 

초급 1-2급 준비반은 그나마 좀 수월하지만

중급 3-4급이나 고급 5-6급 준비반은 참 쉽지 않지요.

한국어권도 아닌 한국문화권도 아닌

이 곳에서

준비반을 개강한다는 것은 정말 정말 정말 쉽지 않아요.

 

이제 겨우 중.고생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도 언어도 깊이 이해하는 수업도 쉽지 않지만

사회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다양한 분야하고

그것을 풀어나가야하는 것 또한

수험학생들에게도 교사에게도 

부담되는 수업이지요.

 

핏사눌록 현지 상황상 한국인 교사가 현지 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에

수업하는 교사도, 학업을 진행하는 학생에게도

서로 서로 도와 수업을 진행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이번에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같이 오셔서 

직접 준비반 개강을 요청했기에 59회 준비반을 개강했어요.

 

일주일에 3번 6시간의 수업은 

학생들에게도 교사에게도 쉽지 않았음에도

잘 마무리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 7월 14일 시험을 진행해요.

정말 쉽지 않으며 

너무 너무 어려운 준비였지만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고 열심히 해준 수험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네요.

 

수고했어요.

 

좋은 시험결과를 기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