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몰랐었을 거예요.

고등학교 졸업 후에 한국 유학을 간다는 것을요.

​영애는

과학 선생님이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수학과 과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고

수학-과학 중심의 이과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정하고

입학 시험을 본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겠지요.

때마침

진학한 학교가 국립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였기에

대학교 교수들이 직접 학업을 지도하였고

학생들의 치우친 뇌 발달을 우려해 언어를 공부하게 했다는 것.

그리고 이과 중심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만났다는 것이

조금 신기한 상황인거지요.

 

한국어를 제 3외국어로 선택한 영애가

한 학기를 공부하다 리틀야베스코리아아카데미에 교육과정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였고

1학기 말에 등록하여 초급 1부터 하나씩 하나씩 한국어 공부를 진행하였어요.

 

이과 중심 고등학교에서 제3 외국어로 공부하다 흥미를 느껴 시작한 한국어.

한국어를 공부할 수록 재미를 느낀 영애는

조심스럽게 한국 유학을 고민하게 되었고

한국 유학에 대한 꿈을 갖게 된 영애는 학년이 진학하고 한국어 진급이 되면서

희미한 꿈을 명확화를 시켜나갔지요.

고 2말, 희망하는 대학교를 결정한 영애는

여러 선생님과 어른들, 가족과의 회의를 통해 희망학과도 결정하게 되었고

학교와 학과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던 영애는

드디어 2019학년도 한국학기로는 2학기, 태국학기로는 1학기

한국 대학교 합격이라는 즐겁고 아주 좋은 결과를 받았어요.

 

그리고,

2019년 8월 중순에 한국으로 출.발.해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한국 유학생활.

영애의 대학교 입학을 축하해요.

 

단지,

대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것뿐만 아니라

꿈을 꾸고 한걸음 한걸음씩 전진한 영애.

희미했던 꿈과 희망을 명확하게 잡고 꿈을 이룬 영애.

 

한국 유학이 영애에 인생에 또다른 시작.이 되겠지요.

 

한국 유학.

말처럼 마냥 좋기만 하지는 않을테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함께 수업을 통해, 개인적인 상담과 이야기를 통해 나누었던

영애가 꿈꾸는 미래의 삶을 위해

끝까지 화이팅!!!이에요.

 

많은 한국 유학을 꿈꾸는 예비 유학생들에게,

영애의 예전처럼 꿈을 갖고 한국어를 학습하며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아주 많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래요.

 

한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입학을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