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는 지난 2월에 초급 2를 시작하여 9월 1일에 마무리하였어요.

초급2 종강 수료증

수고했어요 ,

아, 웃는 모습이 예뻐요 ^^

과학 선생님인 아빠와 엄마는 두 분도 교육자이시고

둘째 사라도 셋째 노아도 과학을 좋아하고

영애도 과학 중심의 나레수안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에 재학중이지요.

(영애 태국 별명은 마나이고 한국어로 번역하면 일용한 양식인 ‘만나’라는 뜻이죠)

온 가족들이 태국에 소수인 건강한 크리스챤, 기독교 집안이죠.

영애는 지금도 수학을 좋아하지만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3외국어로 선택한 후 계속 학업을 지속하고 있어요.

사실,

이과를 계속 공부해왔던 영애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한국어를 언어로 이해하고 이과쪽으로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러던 중

태국의 여름방학 한 달 동안 한국어를 쉬게 되었지만

한국 영화나 드라마, 노래를 통해 익숙해져서인지 개학 후 다시 학업을 재기할 때는

전혀 다른 학습자가 되었더라구요.

(영애는 수코타이에 집이 있어서 방학에 핏사눌록에 굳이 오지 않거든요^^:)  

열심히 부지런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유학하고 싶어해요. 아니면 태국에서 한국관련 전공을 하고 싶어하구요.

영애는 현재 고2이고 곧 3으로 올라가니까

바지런히 공부해서 내년에 한국에 장학금을 신청하며 한국 유학을 진행하려고 해요.

그래서 이제 슬슬 한국어능력시험을 보려고 준비하고 있구요.

더군다나 부모님과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니

충분히 될 수 있겠죠? 

원하는 꿈과 희망, 좋은 미래에 한국과 한국어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같이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