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예요.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직계 가족들이 모두 기독교인을 만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이 가운데 만난 인화 가족들은 모두 기독교인이랍니다.

인화의 태국별명이 ‘피스(Peace)’임을 알게 된 첫 만남에서

혹시 기독교인인지 물어봤는데 맞다고 대답을 들을 수 있었어요.

 

인화의 언니는 현재 방콕 대학교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고,

인화는 핏사눌록의 찰름콴여자고등학교 이과반에서 학업을 하고 있는데요,

대학진학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다가

언어를 좋아하고 그 쪽으로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결정하였지요.

결정한 그 시기에 태국 수능에서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할 수 있게 됨을 알게 된

인화는

주저없이 리틀야베스에 문의하게 되었고

고2때부터 천천히 한국어 학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사실.

저희에게는 태국 수능 중 한국어 선택과목(Pat 7.7) 시험을 위해

한국어를 공부한다고 목표를 말한 뒤라

다른 진로나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해서 진로학습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천천히 학습을 진행해도 특별한 지도를 하지 않으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위주로 학습지도를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한국어 유학도 염두해두고 있다는 생각을 안 후로

다양한 진로상담을 진행하며 

기본 진도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주,

북부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수능대비 모의고사가 진행되었는데요,

한국어 선택과목 또한 모의고사가 진행되었고

인화가 모의고사지를 갖고 와주어서

저희 또한 수능대비 한국어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진행하려고 해요.

 

인화는 초급 2를 진행중이고,

초급 2의 2/3를 학습하였고

이제 초급 2의 마무리 학습을 진행하려고 해요.

쉽지 않은 한국언어 학습에

최선을 다해 임해줘서 고마워요.

 

인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