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수업을 진행했어요.

한국인의 재능기부로 말이죠.

한국에서 준비해온 짧은 한국어 아래 아동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를 색지에 복사해

한국색연필을 준비해 온 권남은 재능기부자의 아이디어는

아동들을 흥분할 정도로 좋아하게 하는 것이었죠.

학생들과 관계형성을 한 후,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캐릭터를 정하게 한 후

천천히 아동들의 눈을 맞춰 종이와 색연필을 나눠주고

아동들의 눈 높이에 맞춰 예쁜 스티커를 갖고 붙여가며 싸인과 함께 손뼉 맞추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하였답니다.

 

​처음해 본다면 떨려하며 긴장하던 얼굴에서

아이들의 웃음처럼 환하게 바뀌어가는 재능기부자의 얼굴을 보며

참 기뻤습니다.

훌륭하게 잘 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번의 기회가 또 있었어요.

권남은 재능기부자의 봉사활동 중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 태국지부 외부수업인 춤촌반깜팽딘 초등학교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림그리기, 편지작성하기, 색칠하기 등을 통한

미술교육과 한국어교육의 통합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스티커와 사탕 및 손뼉 마주치기 등과의 긍정적 강화로 재미있게 재능기부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으로 이동하시는 재능기부자에게도 아이들이 작성한 편지를 한국에 가지고 이동하여 추억할 수 있고,

남은 아이들도 스티커 및 작은 메모 작성을 통해 추억할 수 있도록

서로 간 배려를 통한 마지막 수업은 아쉽지만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씨와 싸우면서도

웃음을 잃지않고 재능 기부를 해주신 권남은 재능기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