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만큼 기금이 마련되지는 않아
계획한 만큼 사업이나 활동을 진행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2차 성징이 오기 전 가림막이라도 설치하기 위해
아동의 교육기관을 통해 지역사회주민들의 관심을 만들고
사탕수수농장 주인과의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허락을 받은 후
다수의 자원 연계 회의를 진행하였다.

남완이는 주거 문제 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적 상황에 놓여 있다.
그 중,
보호자인 모친의 부재로 모국어 발달이 늦음과 동시에
언어 발음에도 문제가 있기에
국립병원 아동심리-정신전문가를 연계하여 함께 교육기관과 주거 방문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핏사눌록 사회보호국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수당을 연계하였지만
이 또한 부친의 주민등록번호 발급 이후에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주거 복지 진행을 위해 1차로 물품 구매를 진행하였으며
​농장주의 도움으로 트렉커를 통한 1차 땅 고르기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서로가 서로를 도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변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동에게도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